
영상 편집하다가 마우스만 계속 움직이면 손목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저도 처음엔 메뉴 하나하나 클릭했는데, 단축키 익히고 나니까 편집 속도가 확 달라졌어요. 실제로 자주 쓰는 것들만 골라서 정리해봤습니다.
단축키를 왜 써야 할까
마우스로 메뉴 찾아서 클릭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 한 번은 몇 초 안 걸리지만, 영상 하나 편집하면서 수십 번 반복하다 보면 10분 넘게 차이 나요.
손이 키보드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작업 흐름도 끊기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더 잘 나와요.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도 일주일만 쓰면 몸에 배입니다.
기본 재생 컨트롤 단축키
재생과 정지
스페이스바가 제일 기본입니다. 영상 재생하고 멈추는 게 이 하나로 해결돼요. 편집하면서 가장 많이 누르는 키라서 위치도 편하게 잡혀 있어요.
K 키도 같은 기능입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이 보통 J K L을 재생 컨트롤로 쓰는데, 캡컷도 마찬가지예요. J는 역재생, L은 빠르게 재생입니다.
구간 이동
방향키 왼쪽과 오른쪽으로 프레임 단위 이동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지점 찾을 때 유용해요. Shift 누르고 방향키 쓰면 더 큰 단위로 움직입니다.
Home 키는 타임라인 맨 앞으로, End 키는 맨 뒤로 한 번에 이동합니다. 전체 영상 확인할 때 빠르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자르기와 분할 단축키
클립 자르기
Ctrl + B가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입니다. 재생 헤드 위치에서 클립을 딱 잘라줘요. 필요 없는 부분 지우거나 효과 따로 넣을 때 계속 쓰게 됩니다.
S 키도 같은 기능이에요. 오른손으로 마우스 잡고 왼손으로 S만 톡톡 눌러주면 편집이 정말 빨라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가 더 편해서 주로 이걸 씁니다.
선택 영역 삭제
Delete 키로 선택한 클립을 지울 수 있습니다. 그냥 지우면 빈 공간이 생기는데, Ctrl + Delete를 쓰면 뒤에 있는 클립들이 자동으로 앞으로 당겨져요. 이게 리플 삭제라고 하는 기능입니다.
복사와 붙여넣기
기본 복사
Ctrl + C로 클립을 복사하고 Ctrl + V로 붙여넣습니다. 같은 효과나 자막을 여러 곳에 적용할 때 유용해요.
Ctrl + D는 바로 복제하는 기능입니다. 복사하고 붙여넣기를 한 번에 처리해주니까 더 빠릅니다. 같은 장면 반복하거나 템플릿 만들 때 자주 씁니다.
속성 복사
하나의 클립에 적용한 색보정이나 효과를 다른 클립에도 똑같이 넣고 싶을 때가 있죠. Ctrl + Shift + C로 속성을 복사하고 Ctrl + Shift + V로 붙여넣으면 됩니다.
일일이 설정 다시 안 해도 되니까 시간이 많이 절약돼요. 특히 색감 통일할 때 정말 편합니다.
실행 취소와 재실행
되돌리기
Ctrl + Z가 실행 취소입니다. 잘못 편집했거나 마음에 안 들 때 바로 되돌릴 수 있어요. 여러 단계 연속으로 취소도 가능합니다.
Ctrl + Y는 다시 실행이에요. 취소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거죠. 이것도 여러 번 누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개를 번갈아가면서 결과 비교할 때도 씁니다. 효과 적용 전후를 빠르게 확인하려면 Ctrl + Z와 Ctrl + Y를 반복하면 돼요.
타임라인 확대와 축소
줌 조절
Ctrl + 마우스 휠로 타임라인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정밀 편집할 땐 확대하고, 전체 흐름 볼 땐 축소하면 돼요.
더하기 키와 빼기 키로도 조절 가능합니다. 마우스 휠 없이 키보드만으로 작업할 때 씁니다.
Shift + Z를 누르면 전체 타임라인이 화면에 딱 맞게 들어옵니다. 전체 구성 한눈에 보고 싶을 때 유용해요.
오디오 관련 단축키
볼륨 조절
선택한 클립의 볼륨을 단축키로 바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Alt + 위아래 방향키를 쓰면 됩니다. 미세 조정이 필요할 때 편리해요.
M 키는 음소거입니다. 해당 클립의 소리를 켜고 끄는 토글 방식이에요. 배경음악이랑 효과음 번갈아가면서 들어볼 때 자주 씁니다.
오디오 분리
영상에서 소리만 따로 떼어낼 때 Ctrl + Alt + S를 씁니다. 영상은 그대로 두고 오디오만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요.
텍스트와 자막 단축키
자막 추가
T 키를 누르면 바로 텍스트가 추가됩니다. 타임라인 재생 헤드 위치에 자막이 생기고 바로 입력할 수 있어요.
자막 여러 개 연달아 넣을 때 T 키만 계속 누르면 됩니다. 마우스로 메뉴 찾아갈 필요 없이 키보드로 쭉 진행할 수 있어요.
글자 크기 조절
자막 선택하고 Ctrl + Shift + 더하기나 빼기로 글자 크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숫자 일일이 입력하는 것보다 빨라요.
레이어 순서 조정
앞뒤 배치
클립이 여러 개 겹쳐 있을 때 순서 바꾸려면 Ctrl + 대괄호를 씁니다. Ctrl + ]는 한 단계 앞으로, Ctrl + [는 한 단계 뒤로 보내요.
Ctrl + Shift + 대괄호를 쓰면 맨 앞이나 맨 뒤로 한 번에 이동합니다. 레이어 많을 때 드래그하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선택과 이동 관련
전체 선택
Ctrl + A로 타임라인의 모든 클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체에 효과를 적용하거나 한꺼번에 이동할 때 씁니다.
클립 이동
선택한 클립을 방향키로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것보다 정확한 위치 조정이 가능합니다.
Alt 누르고 드래그하면 클립이 복사되면서 이동합니다. 같은 소스를 여러 곳에 배치할 때 빠르게 작업할 수 있어요.
미리보기와 렌더링
미리보기 재생
Enter 키를 누르면 현재 타임라인 구간이 렌더링되면서 미리보기가 재생됩니다. 효과 많이 넣었을 때 끊김 없이 확인하려면 이걸 써야 해요.
Space는 그냥 재생이고 Enter는 렌더링 후 재생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복잡한 편집일수록 Enter가 유용해요.
효과와 트랜지션
효과 적용
클립 선택하고 E 키를 누르면 효과 패널이 열립니다. 마우스로 메뉴 찾는 것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요.
트랜지션은 클립 사이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단축키는 없지만, 기본 트랜지션을 즐겨찾기 해두면 빠르게 적용 가능합니다.
키프레임 작업
키프레임 추가
애니메이션 만들 때 키프레임이 필수죠. 원하는 속성에서 K 키를 누르면 키프레임이 추가됩니다.
방향키로 키프레임 사이를 이동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클릭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장과 내보내기
프로젝트 저장
Ctrl + S로 프로젝트를 저장합니다. 작업하면서 자주 저장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프로그램이 갑자기 꺼지면 작업물 날아가거든요.
저는 큰 작업 끝날 때마다 Ctrl + S를 습관처럼 누릅니다. 자동 저장도 있지만 수동으로 한 번 더 해주는 게 안전해요.
영상 내보내기
Ctrl + E가 내보내기 단축키입니다. 편집 끝나고 최종 파일 만들 때 씁니다. 설정 창이 바로 열리니까 해상도랑 품질 선택하고 내보내면 돼요.
단축키 커스터마이징
캡컷은 단축키를 본인 취향대로 바꿀 수 있어요. 설정 메뉴에서 키보드 단축키 항목 들어가면 됩니다.
자주 쓰는 기능인데 단축키가 불편하다 싶으면 바꿔보세요. 다른 편집 프로그램 쓰다가 캡컷으로 넘어왔다면 익숙한 키로 매칭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색보정 패널 열기를 자주 써서 단축키를 C로 바꿨어요. 본인 작업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단축키 외우는 팁
한 번에 다 외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자주 쓰는 것부터 하나씩 익혀가는 게 좋아요.
처음엔 자르기, 복사, 붙여넣기 같은 기본적인 것만 써보세요. 이것만 해도 속도가 확 달라집니다. 익숙해지면 재생 컨트롤이나 확대 축소를 추가하고요.
포스트잇에 자주 쓰는 단축키 적어서 모니터 옆에 붙여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까먹을 때마다 보면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에 익어요.
실전 활용 예시
브이로그 편집할 때를 예로 들어볼게요. 영상 불러오고 S 키로 필요한 부분만 자르고, Delete로 삭제합니다. T 키로 자막 넣고 Ctrl + D로 복제하면서 진행해요.
배경음악 볼륨은 Alt + 방향키로 조절하고, 화면 전환은 트랜지션 즐겨찾기에서 빠르게 적용합니다. 전체 색감은 첫 클립에 보정하고 Ctrl + Shift + C와 V로 나머지에 붙여넣고요.
이런 식으로 단축키를 조합하면 1시간 걸리던 편집이 30분으로 줄어듭니다. 실제로 체감 차이가 크더라고요.
마무리하며
캡컷 단축키는 영상 편집 속도를 확실하게 올려줍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자주 쓰다 보면 손이 저절로 움직여요. 마우스 클릭 줄이고 키보드로 대부분 해결하면 작업 흐름도 끊기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것들 중에서 본인이 자주 쓸 것 같은 것 몇 개만 골라서 연습해보세요. 하나씩 익히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처럼 빠르게 편집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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